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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성 미디어 그룹 홀딩스 주가 분석
※ Baosheng Media Group Holdings Limited(바오성 미디어 그룹 홀딩스, 나스닥: BAOS)는 중국 기반의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숏폼(브이로그) 광고 대행사다. 검색·인피드·모바일 앱·SNS 광고뿐 아니라 쇼트폼 영상 제작, 이커머스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AI 마케팅 기술까지 원스톱 디지털 광고 대행을 표방하지만, 2024년 매출은 약 62만 달러 수준에 그치며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고, 손실은 약 2,700만 달러로 급증한 적자 구조의 나노캡(초소형 시가총액) 종목이다. 매출 급감, 음(-)의 매출총이익률, 카리브해 법원에서 진행 중인 청산 청원 등 재무·법적 리스크가 매우 높은 고위험주라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1. 회사 개요
- 회사명: Baosheng Media Group Holdings Limited
- 한국어 표기: 바오성 미디어 그룹 홀딩스
- 티커: BAOS (NASDAQ)
- 본사: 중국 베이징(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 구조)
- 섹터 / 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 광고 에이전시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Baosheng Media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제공사로, 광고주와 온라인 미디어(플랫폼)를 연결하여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 광고주에게 온라인 마케팅 전략·예산·채널 조합을 자문
- 검색 광고, 인피드 광고, 모바일 앱 광고, 소셜 미디어 광고 등의 광고 집행·최적화 지원
- 온라인 매체(플랫폼) 입장에선 광고주를 유치해 인벤토리(광고 슬롯)를 판매하도록 돕는 중개 역할
또한, 최근 소개 자료에서는 다음과 같은 확장 포인트도 강조한다.
- V-log / 숏폼(Short-form) 영상 마케팅
- 쇼트폼 콘텐츠 제작 및 운영
- 이커머스 마케팅
- 자체 데이터 플랫폼,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 “원스톱·풀링크(Full-link)” 커스텀 마케팅 솔루션
종합하면, 중국 디지털 광고 대행 + 숏폼·이커머스 마케팅에 포지셔닝된 소형 광고 에이전시로 볼 수 있다.
2. 비즈니스 모델 & 서비스
2-1. 광고 에이전시 구조
Baosheng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 광고주 확보
- 금융, 교육, 게임, 이커머스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를 고객으로 유치
- 매체(플랫폼)와 계약
- 검색엔진, 숏폼/동영상 플랫폼, 앱 광고 네트워크 등과 에이전시/프레임워크 계약
- 광고 집행 & 최적화
- 광고 전략 수립, 키워드·타겟 설정, 예산 배분
- 캠페인 성과 분석 → 입찰가·소재·타겟 조정
- 수익 구조
- (1) 광고주로부터 받는 서비스 수수료·마진
- (2) 플랫폼으로부터 받는 리베이트·인센티브
초기에는 검색광고(SEM) 중심이었으나, 플랫폼 구조 변화와 파트너 이슈로 인해 쇼트폼·인피드 광고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2-2. 주요 파트너 & 히스토리
- 과거에는 중국 검색엔진 Sogou의 공식 에이전시로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Sogou에 의존했는데, 텐센트 인수 및 구조조정 이후 2021년 3월부로 공식 에이전시 지위를 상실했다.
- 이후 바이두·바이트댄스(Ocean Engine)·알리바바 등과 숏폼·인피드 광고 중심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발표.
- 2021년에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채굴 사업 진출(채굴기 1,000대 구매, 관련 자금 조달) 등 다각화를 시도했으나, 현재 이 사업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플랫폼 의존도가 높고, 특정 대형 파트너 변화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라는 점이 핵심이다.
3. 실적 & 재무 스냅샷 (2024년 기준)
아래 수치는 공시·데이터 제공 사이트 기준 근사값이며, 실제 투자 전에는 반드시 최신 공시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 2024년 매출: 약 62만 4,000달러, 전년(약 92만 달러) 대비 –32% 수준
- 2024년 순손실: 약 –2,687만 달러, 전년 대비 손실 폭 14배 이상 확대
- 최근 수년 매출 추이(홍콩달러 기준):
- 2019년 약 1.3억 HKD → 2020년 9,200만 → 2021년 3,000만 → 2022년 1,800만 → 2023년 716만 → 2024년 484만 HKD
- 5년 만에 매출이 90% 이상 축소된 구조적인 다운사이클
- 수익성:
- 최근 자료 기준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 –24.8%, 영업이익률 –4,000%대 수준으로,
- 매출 자체도 거의 없는데 판관비·충당금이 크게 발생하는 전형적인 적자 구조
- 재무 상태(일부 지표):
- 유동비율·당좌비율은 1배 후반 수준으로 단기 유동성은 그럭저럭 유지
- 다만 연간 2,000만 달러대 손실이 반복될 경우, 추가 자본 조달(증자 등)이 불가피할 수 있다
- 시가총액:
- 2025년 10~11월 기준 약 수백만 달러(대략 400만~700만 달러 구간의 나노캡)
요약하면, 매출은 수년째 감소 중이고, 2024년에는 매출 대비 과도한 비용으로 매우 큰 적자를 기록하는 전형적인 “소형 구조조정 중” 디지털 광고주다.
4. 최근 이슈 & 이벤트
4-1. 카이맨 제도 청산 청원 (법적 리스크)
2024년 5월, 회사는 SEC에 6-K를 제출하며 청산 청원 관련 진행 상황을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4년 4월 10일, Orient Plus International 이 케이맨 제도 회사법에 따라 Baosheng의 강제 청산(liquidation) 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기
- 청원은 조인트 공식 청산인(joint official liquidators) 선임을 요청
- 재판은 그랜드케이맨(George Town)에서 열릴 예정
- 회사는 Carey Olsen 로펌을 선임해 방어에 나섰으며, 5월 24일 답변서를 제출
즉, 극단적으로는 지주회사 수준에서의 청산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 상황으로, 마이크로캡 투자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Tail-risk(극단 리스크)다.
4-2. 나스닥 상장 유지 관련 이력
- 2022~2023년 동안 최소 호가 1달러 미만으로 인한 나스닥 상장규정 위반 통보를 여러 차례 받았고,
- 1:3.2, 1:6 등 리버스 스톡 스플릿(액면병합·주식병합) 을 통해 최소 호가 요건을 충족해 상장 유지를 회복한 이력이 있다.
이는 향후 주가가 다시 장기간 1달러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추가 병합 또는 상장폐지 리스크가 재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3. 주가·변동성
- 2021년 상장 직후 종가 기준 최고가는 약 53달러 수준(병합 효과 반영)
- 2024년 12월 52주 최저가는 약 1.44달러, 최고가는 약 13.66달러,
- 2025년 11월에는 3달러 전후에서 거래되는 등,
-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한 뒤
- 저점 대비로는 100% 이상 반등한 극단적인 롤러코스터형 가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캡 특성상 호재/루머·소량 수급에도 상·하한선급 변동이 나올 수 있는 수준의 유동성이다.
5. 상승 요인 (Bullish 포인트)
“그래도 굳이 이 종목을 보는 이유가 있을까?” 관점에서 정리한 포인트들이다.
- 중국 디지털 광고·숏폼 시장 노출
- 중국 광고 시장 자체는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크고, 숏폼·이커머스·라이브커머스 등은 계속 성장 중인 영역이다.
- Baosheng은 쇼트폼 인피드 광고, Ocean Engine 등 플랫폼과의 협업 이력으로 트렌디한 섹터에 노출된 소형 플레이어라는 스토리는 존재.
- 리레이팅 여지(순수 수급·모멘텀 관점)
- 시가총액이 워낙 작고 유통주식수도 많지 않아, 거래대금이 잠시만 붙어도 단기 급등이 나올 수 있는 구조
- 실제로 과거 뉴스 한두 건에 수십~수백 % 급등 후 급락 패턴이 자주 등장했다.
- AI·데이터 마케팅 스토리
- 공식 소개에서는 데이터 플랫폼·AI 마케팅 기술을 강조하고 있어,
- 향후 “AI 광고주” 테마가 부각될 경우, 섹터 로테이션에 따라 단기 테마 수혜 가능성 정도는 열려 있다.
다만, 위 요소들은 “실적·펀더멘털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섹터/테마·수급”에 더 가까운 모멘텀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6. 하방 요인 (Bearish 리스크)
이 종목을 볼 때는 사실상 하방 요인부터 체크해야 한다.
- 매출 붕괴 수준의 구조적인 감소
- 2019년 대비 2024년 매출은 90% 이상 감소
- 2024년 매출은 6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계속 역성장 중
- 지속적 대규모 적자 + 음(-)의 매출총이익률
- 2024년 손실이 2,600만 달러를 넘는 수준으로, 매출 대비 적자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크다.
- 매출총이익률이 –20%대, 영업이익률 극단적 마이너스 등,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돈을 버는 구조”로 정착되지 못한 상태다.
- 고객·플랫폼 집중도 리스크
- 과거 Sogou에 크게 의존했다가 에이전시 계약 종료 후 매출이 급감했으며,
- 상위 소수 고객·플랫폼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가 여전히 강하다.
- 새로운 규제나 플랫폼 정책 변화, 예산 축소 등에 따라 실적이 다시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다.
- 법적 리스크: 청산 청원 진행 중
- 케이맨 제도에서 제3자에 의한 회사 청산 청원이 제기되어 있는 상태이며,
- 최악의 경우, 상장 지주회사 레벨에서 구조적 변화(청산·재편)가 발생할 수 있는 Tail-risk가 존재.
- 상장폐지·리버스 스플릿 반복 가능성
- 과거 이미 최소 호가 규정 위반으로 나스닥으로부터 여러 차례 통보를 받았고, 병합으로 겨우 회복한 역사.
- 주가가 재차 장기간 약세를 보이면, 추가 병합 또는 상장폐지 경고 가능성이 열려 있다.
- 극단적인 변동성과 낮은 유동성
- 52주 고점·저점, 상장 이후 최고·최저가를 보면,
수십~수백 % 단위의 변동이 일상적인 고위험 마이크로캡이다.
- 52주 고점·저점, 상장 이후 최고·최저가를 보면,
실질적으로는 “전형적인 스펙·마이크로캡 리스크 패키지”를 모두 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7. 체크포인트 & 투자 관점 정리
만약 BAOS를 계속 모니터링하거나 소액으로라도 접근한다면, 아래 포인트들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 최신 20-F / 6-K, H1·연간 실적 공시
- 매출이 더 줄어드는지, 비용 구조가 개선되는지
- 매출총이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지 여부
- 카이맨 청산 소송(법적 절차) 진행 상황
- 청산 청원에 대한 법원 판단, 합의·기각 여부
- 이와 관련된 추가 자본 조달·지배구조 변경 이슈
- 추가 증자·워런트·리버스 스플릿 공시
- 마이크로캡 특성상 팔 주식(Overhang) 이 계속 늘어날 수 있음
- 리버스 스플릿은 단기 주가 부양과 동시에, 장기 투자자에겐 희석·변동성 리스크
- 플랫폼 파트너십·사업 방향
- 숏폼·라이브커머스·AI 마케팅 관련 파트너 확장 여부
- 실제로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핵심 (단순 보도자료와 실적의 괴리 체크)
- 시장·섹터 모멘텀
- 중국/글로벌 광고·숏폼·AI 마케팅 섹터 심리
- “중국 소형주” 전반에 대한 리스크 온/오프 국면
8. Q&A (FAQ)
Q1. 바오성 미디어 그룹 홀딩스(BAOS)는 어떤 회사인가요?
→ 중국 베이징 기반의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광고 에이전시로, 검색·인피드·모바일 앱·SNS·숏폼 영상 광고 등을 기획·집행하고, 광고주와 플랫폼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커머스 마케팅·데이터 플랫폼·AI 기반 마케팅 솔루션도 표방하며, 나스닥에 상장된 초소형 나노캡 미디어/광고주다.
Q2. 지금 흑자인가요, 적자인가요?
→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순손실은 약 2,70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된 상태다. 과거 몇 년 동안도 매출 감소·손실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는 명확한 적자 기업으로 보는 것이 맞다.
Q3. 왜 이렇게 매출이 줄었나요?
→ 과거 최대 고객이던 Sogou와의 공식 에이전시 계약 종료, 코로나·규제 영향으로 인한 광고 예산 축소, 단일·소수 고객 의존도가 높은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출이 구조적으로 감소해 왔다. 숏폼·신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 중이지만, 아직 규모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
Q4.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리스크가 있나요?
→ 있다. 2024년 4월, Orient Plus International이 케이맨 제도 법원에 회사 청산(해산)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회사는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 중이다. 결과에 따라, 지주회사 구조 및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 이벤트다.
Q5. 어떤 유형의 투자자에게 맞는 종목일까요?
→
- 안정적인 배당·현금흐름·저변동성을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 “중국 초소형 광고·숏폼 테마”에 아주 소액으로만 투기성 베팅을 하고 싶은,
- 고위험·고변동성 마이크로캡 트레이딩에 익숙한 투자자에게나 일부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질적으로는 “잃어도 되는 돈으로만, 이벤트 트레이딩 수준에서 접근해야 할 종목”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