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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정상회담 기대에 강세 마감…트럼프 “추가 관세 100%는 지속 불가” 시사

미·중 정상회담 추진 재확인과 관세 완화 기대 속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 한국 증시 영향과 업종별 상승/하락 포인트를 정리. 😅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이 전해지며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났다. 장 시작 전 선물지수는 지역은행 리스크 재부각으로 -1% 이상 밀렸지만, 장중 분위기가 급격히 개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대중(對中) 추가 관세율 100% 수준은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관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코멘트가 저가매수 유입을 촉발했고, 밤 사이의 리스크 프라이싱이 일부 되돌려졌다.

지수별로는 다우, S&P500, 나스닥이 일제히 0.5% 안팎 상승했다. 업종별로 소비재(특히 필수소비재)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소재·유틸리티는 상대적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초대형 기술주 중 **테슬라·애플이 약 2%**씩 오르며 지수 견인에 기여했다. 반면 오라클은 장기 성장 목표에 대한 의구심 확산으로 급락했고,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실적 호조에도 차익실현성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로 강한 급등을 시현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부각된 일부 지역은행의 자산건전성 우려는 당일 장중에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확산되며 잦아들었다. 피프스 서드 뱅코프예상 상회 실적, 자이온스·웨스턴 얼라이언스 등의 낙폭 과대 되돌림, 그리고 신용평가사 측의 ‘광범위한 위기로 번질 조짐은 없다’는 코멘트가 심리 안정에 보탬이 됐다. 변동성 지수 VIX는 크게 하락했고, 금리선물시장의 10월 기준금리 50bp 인하 베팅 확률도 전일 대비 낮아 마감했다(= 과도한 완화 기대가 조정).

결론적으로, 정치·외교 불확실성 완화 신호 + 금융시스템 리스크 완화 + 빅테크 반등이라는 3요인이 동시 작용하며 뉴욕증시는 강보합~강세로 종가를 형성했다.


이 뉴스가 만든 미국 주식시장 상승/하락 요인

상승 요인

  1. 정상회담 추진 재확인
    • 미·중 소통 채널 유지 기대 → 관세·공급망 불확실성 일부 완화 → 수출·제조·반도체 심리 개선.
  2. 추가 관세의 ‘지속 불가’ 시사
    • 무역장벽 완화 가능성 → 글로벌 매출 비중 높은 빅테크·반도체·소비재에 긍정.
  3. 지역은행 리스크 완화
    • 실적·자본비율이 우려 대비 양호하다는 신호 → 금융섹터 리레이팅 여지.
  4. VIX 하락과 저가매수
    • 변동성 축소 → 알고리즘/퀀트 자금의 위험자산 재배분 유입.

하락(제약) 요인

  1. 정책 이벤트의 변덕
    • 발언 강도·협상 국면에 따라 헤드라인 리스크 재부상 가능.
  2. 빅테크 실적 변동성
    • 가이던스 디스카운트·클라우드 성장률 둔화 논쟁(예: 오라클) → 밸류에이션 변동성.
  3. 금리 경로 불확실성
    • 인하 기대치 조정 시 성장주 듀레이션 부담 재부각 가능.

미국 업종·테마 포인트(단기)

  • 수혜 유력: 메가캡 IT(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반도체(AMD, 브로드컴 등), 결제/카드(American Express, Visa), 선택소비(리테일·자동차 일부), 대형 은행/우량 브로커리지.
  • 중립~주의: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중 장기 TAM 과장 논란 보유 종목(오라클 사례 참조), 규제/정책 민감 섹터(방위·헬스케어 가격정책 이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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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가 만든 한국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하락 요인

상승 요인

  1. 미·중 소통 복원 기대
    • 관세 불확실성 완화 시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IT 하드웨어(스마트폰·서버 공급망), 2차전지 소재 수출 심리 개선.
  2. 빅테크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의 전이
    • 나스닥 강세 → 코스피 대형 성장주·AI/반도체 생태계베타 전이.
  3. 소비·여행·면세/면세협력
    • 미·중 관계 완화 기대는 중국인 방한 수요 회복 스토리와 연결 → 항공·면세·호텔 수혜 기대.

하락(제약) 요인

  1. 원/달러 환율 변수
    • 달러 강세 유지 시 외국인 매도 유출 가능 → 지수 상단 제약.
  2. 정상회담 불발/협상 난항 리스크
    • 헤드라인 리스크 재등장 시 수출주·시클리컬 조정.
  3. 개별 실적 시즌 변동성
    • 기대 대비 실적 미달 종목군에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확대.

한국 업종·테마 포인트(단기)

  • 수혜 유력:
    •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서버·HPC 메모리 사이클, AI CAPEX 지속).
    • IT부품: AI PC/서버 공급사슬(메모리 모듈, 패키징, 테스트, PCB).
    • 소비/레저: 항공(여객), 면세·호텔, 면세 협력 리테일.
    • 증권: 변동성 하락·거래대금 회복 시 브로커리지 스프레드 개선 기대.
  • 주의·중립:
    • 원자재 민감 소재주(달러 강세/중국 수요 변수),
    • 방산 내 개별 수주 공백 구간,
    • 이익 추정치 상향 모멘텀 약화 종목.

트레이딩 체크리스트 (실전용)

  1. 헤드라인 캘린더: 미·중 정상회담 일정/장소/의제 확정 여부 체크.
  2. 관세·수출통제 신호: ‘완화 시그널’ vs ‘새 제재’ 구분.
  3. VIX·크레딧 스프레드: 20선 하향 안착 여부(리스크온 지속 조건).
  4. 미국 빅테크 실적 가이던스: 클라우드·AI 인프라 CAPEX 코멘트의 강도.
  5. 원/달러 환율: 5일선 하회 시 외인 유입 탄력.
  6. 한국 수출지표·반도체고정거래가격: 가격저점 통과 확인.

투자자용 핵심 정리

  • 시장의 ‘공포’는 헤드라인에서 발생, ‘추세’는 실적·정책으로 굳어진다.
  • 본 뉴스의 퀵 임팩트는 리스크온 회복이지만, 지속성은 정상회담 결과·관세 경로에 달려 있다.
  • 미국은 빅테크·결제·우량금융, 한국은 반도체·여행/면세·증권의 상대 강세를 우선 점검.
  • 이벤트 변동성에 대비해 **현금·헤지(인버스/풋)**를 병용하고, 실적 상향주 중심으로 탄력 대응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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