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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한국도 공정하게 대하라”… 미국 500조 원 투자 압박, 한·미 증시 흔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이 미국을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하며 사실상 500조 원 규모의 미국 내 선제 투자 요구를 공식화했다.
이번 발언은 한·미 관세 협상의 막바지 국면에서 나온 것으로, 국내 반도체·자동차 업종 주가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
📰 본문
한·미 간 관세 조정 및 무역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공정한 대우(Fair Treatment)’를 외치며 한국과 일본, EU를 동시에 지목했다.
그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연설에서 “미국은 오랫동안 손해만 봐 왔다”며 “이제는 수천억 달러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하다는 건 수천억, 아니 조 단위의 달러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사실상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추가 투자 확대 압박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약 3,500억 달러(한화 약 500조 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협상은 워싱턴에서 비공개 진행 중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중심으로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측은 “미국의 투자 요구 수준이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며,
양국 간 견해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중국에도 ‘압박 모드’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겨냥했다.
그는 “중국은 157% 관세를 원하지 않는다”며 “2주 안에 한국에서 중국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0월 30일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미·중 회담을 의식한 발언으로,
미국이 아시아 전역을 상대로 경제·통상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 무역대표단이 새로운 협상 일정을 논의했으며,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양국의 경제수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번 발언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요인,
중장기적으로는 산업별 온도차를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 [미국 증시 상승 요인]
- 미국 내 투자 확대 기대감
- 트럼프의 “공정한 대우” 요구는 외국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 투자 유도 목적이 크다.
- 이는 미국 내 제조업·건설·에너지 인프라 관련 종목(예: Caterpillar, Fluor, Nucor, Schlumberger) 등에
투자 확대 기대감을 불러올 수 있다.
- 고용 증가 기대
- 한국, 일본, 유럽계 기업이 미국 현지 공장을 증설하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국 내 소비주와 금융주에도 긍정적 요인이 된다.
- 한국, 일본, 유럽계 기업이 미국 현지 공장을 증설하면
- 달러 강세 가능성
- 해외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될 경우, 달러 수요가 늘면서
미국 달러 강세 → 해외 투자 유입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해외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될 경우, 달러 수요가 늘면서
📉 [미국 증시 하락 요인]
- 관세 불확실성 확대
- 트럼프의 강경한 발언은 관세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 이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IT·소비재 기업(예: Apple, Nike, Tesla) 에게 부담 요인이 된다.
- 중국 보복 리스크
- 미·중 협상 실패 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공급망 기업 전반에 부정적 압력을 줄 수 있다.
- 미·중 협상 실패 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어
📉 [한국 증시 하락 요인]
- 대미 투자 부담 확대
- 미국 측이 요구하는 500조 원 규모의 선제 투자 부담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전자·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수출기업의 재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미국 측이 요구하는 500조 원 규모의 선제 투자 부담이 현실화될 경우,
- 관세 인상 우려
- 협상 결렬 시, 한국산 철강·배터리·자동차 부품 등에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된다.
- 이 경우, 2차전지·자동차 부품주·소재 산업군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
- 환율 불안
- 트럼프 정부의 강달러 정책 강화 시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이 예상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
- 트럼프 정부의 강달러 정책 강화 시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이 예상돼
📈 [한국 증시 상승 요인]
- 미국 내 투자 확대에 따른 납품 기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이미 미국 현지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확보 중이어서
추가 투자 수혜 기대감이 존재한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은
- AI·반도체 수출 확대 가능성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강화하면
미국 내 반도체 공급 다변화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강화하면
🔎 전문가 종합 해석
국내 한 증권사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기적으로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대기업들의 글로벌 생산 구조 재편 가속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재선(2024년 대선) 시점에서 트럼프는 미국 내 고용과 투자를 강조하며 자국 중심 무역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기업은 ‘미국 내 투자 확대’라는 현실적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결론
- 트럼프 대통령의 ‘공정한 대우’ 발언은 단순한 외교 메시지가 아니라
대규모 투자 요구와 관세 협상 카드로 해석된다. - 한국 증시는 단기적으로는 관세 우려에 출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투자 확대 수혜 기업 중심의 차별화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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