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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넥스 주가 분석

AI Prompt 2025. 11.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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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넥스 주가 분석

Zynex, Inc.(국내에서 ‘지넥스’ 또는 ‘제넥스’로도 표기, 나스닥: ZYXI)는 비침습(Non-invasive) 전기자극 통증 관리·재활 의료기기를 설계·제조·판매하는 미국 의료기기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NexWave는 IFC/TENS/NMES를 한 기기에서 제공하는 전기 자극 기기이며, 전극·배터리 등 소모품과 렌탈을 통해 높은 마진의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 구조를 구축해 왔다. 2024년 연간 매출은 1억 9,240만 달러, 순이익 300만 달러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2025년 3분기에는 미국 군·공무원 보험인 Tricare 지급 중단 이슈로 분기 매출이 1,340만 달러로 급감, 약 4,291만 달러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상태다. 😅

 

1. 회사 개요

  • 회사명: Zynex, Inc. (국내 표기: 지넥스/제넥스 등)
  • 티커: ZYXI (NASDAQ)
  • 본사: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Englewood, CO)
  • 섹터: 헬스케어 – 의료기기(Medical Technology)
  • 핵심 사업:
    • 만성·급성 통증 관리용 비침습 전기자극(전기 신경자극) 기기
    • 뇌졸중·척수손상 환자 재활용 기기
    • 병원용 비침습 혈액량·패혈증·레이저 기반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기(파이프라인 단계)

Zynex는 ‘약 대신 전기자극 기기’라는 포지셔닝으로, 특히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대한 대체재로 각광받을 수 있는 통증 관리 솔루션을 내세워 성장해 온 회사다.


2. 비즈니스 모델 & 제품 구성

2-1. 통증 관리·재활 기기

  1. NexWave – 대표 제품
    • IFC(간섭파), TENS(경피 신경전기자극), NMES(신경근 전기자극)를 한 기기에서 제공
    • 만성·급성 통증 완화, 근육 자극, 재활에 사용
    • FDA 510(k) 승인 전기자극 의료기기
  2. NeuroMove – 재활 기기
    • 뇌졸중·척수손상 환자의 근육 재학습(motor relearning)을 돕는 기기
    • 환자의 의도된 근전도(EMG) 신호를 감지해 운동을 유도, 재활 동기부여 및 회복 속도 개선을 목표
  3. 기타 제품
    • InWave(골반저 근육 강화 등) 등 재활 관련 디바이스 라인업
    • 2024년에는 새로운 TENS 계열 기기인 TensWave에 대해 FDA 승인을 획득, 통증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

2-2. 병원용 모니터링 파이프라인

Zynex는 통증 기기뿐 아니라, 병원 ICU·수술실을 겨냥한 비침습 혈액량·패혈증·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기도 개발 중이다.

  • CM-1500/1600/1700 시리즈
    • 비침습 방식으로 혈액량·순환 상태를 모니터링
    • 1700 시리즈는 기존 1500/1600 대비 향상된 신호 품질을 기록했다는 R&D 마일스톤 발표
  • NiCO, HemeOx 등
    • 비침습 산소포화도·혈액 관련 파라미터를 측정하는 파이프라인으로, 미래 병원 매출원으로 기대

현재 이 모니터링 제품군은 아직 본격적인 매출 기여보다는 개발·허가 단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성공 시에는 통증 기기 외에 병원용 장비 시장으로 TAM이 확장될 수 있는 포인트다.

2-3. 리커링(반복) 매출 구조

Zynex 비즈니스의 핵심은 “기기를 깔고, 소모품으로 오래 버는 구조” 다.

  • 매출원:
    • 전기자극 기기 판매·렌탈 +
    • 기존 환자에게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전극(electrodes)·배터리 등 소모품
  • 회사 공시·IR 자료에 따르면,
    •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이런 소모품·렌탈 기반 리커링 매출
    • 과거 IR 자료 기준 총마진(Gross Margin) 75% 이상, 매출의 60% 이상이 반복 매출 구조를 지향

즉, 초기에는 영업 인력을 통해 기기를 보급하고, 이후 수년간 소모품 공급에서 높은 마진의 반복 매출을 거두는 “필수품+소모품” 모델로 이해할 수 있다.


3. 재무 & 실적 스냅샷 (2024년 기준 + 2025년 3분기)

3-1. 2024년 연간 실적

  • 2024년 매출(Net Revenue): 1억 9,240만 달러 (전년 대비 +4%)
  • 주문량(Orders): 전년 대비 +16%
  • 순이익(Net Income): 300만 달러 (2023년 970만 달러 → 이익 감소)
  • 희석 EPS: 0.09달러
  • 영업활동현금흐름(CFO): 1,270만 달러
  • 매출총이익률: 원가율 약 20% → 총마진 약 80% 수준

또한 2024년에는 자사주 매입(트레저리 스톡) 1,560만 달러 규모를 집행해 주주환원도 일부 병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3-2. 2025년 3분기(Q3) 쇼크 – Tricare 리스크

2025년 11월 발표된 3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줬다.

  • 2025년 3분기 매출: 1,340만 달러
    • 전년 동기 4,997만 달러 대비 약 73% 감소
  • 순이익/손실:
    • 2024년 3분기: 238만 달러 순이익
    • 2025년 3분기: 4,291만 달러 순손실
  • EPS: –1.42달러 (시장 예상 –0.17달러 대비 큰 폭 미스)

주요 원인:

  • 미국 국방부 산하 Tricare(군인·군무원·가족 대상 보험)와 관련된 지급 중단(payment suspension) 및,
  • 해당 기간 동안 지급된 금액에 대한 조정·환입(약 280만 달러) 가 3분기 매출에 반영되면서,
  • 매출·손익이 동시에 크게 악화됨.

즉, 2024년까지만 보면 성장하는 고마진 헬스케어 기업에 가까웠지만, 2025년 들어 보험 리스크(Tricare) 가 현실화되며 “한 방에 실적이 뒤집힌” 상황이다.


4. 상승 요인 (Bullish 포인트)

  1. 높은 마진의 반복 매출 구조
    • 2024년 기준 매출총이익률 약 80% 수준,
    • 전극·배터리 등 소모품과 렌탈로 안정적인 리커링 매출 기반 확보.
    • 장기적으로 환자 유지율만 안정적이라면, 매출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이익으로 떨어질 수 있는 구조.
  2. 오피오이드 대체재로서의 구조적 수요
    •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남용·중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비약물·비침습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 NexWave·TensWave와 같은 전기자극 기기는 비마약성 통증 관리 옵션으로, 고령화·만성 통증 증가와 함께 구조적 수요가 기대되는 영역.
  3. 재활·병원 모니터링 파이프라인 확장
    • NeuroMove, InWave 등 재활·근육 재학습 기기는 통증 외 재활 시장으로의 확장 포인트.
    • CM-1700, NiCO, HemeOx 등 병원용 모니터링 기기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 수술실·ICU 등 병원 매출이 열리며
      • 기업 밸류에이션의 멀티플 확장이 가능.
  4. 캐시플로 및 주주환원(Tricare 이전 기준)
    • 2024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 플러스(1,270만 달러),
    •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는 등 주주환원 의지를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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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방 요인 (Bearish 리스크)

  1. Tricare 지급 중단 – 보험·규제 리스크 현실화
    • 2025년 3분기 실적 쇼크의 핵심은 Tricare 관련 지급 중단 및 환입.
    • 미국 헬스케어 비즈니스 특성상,
      • 특정 보험사·정부 프로그램(Tricare, Medicare 등)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으면,
      • 규정 변경, 심사 강화, 지급 중단 등으로 매출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는 구조적인 리스크가 존재.
  2. Q3 2025 대규모 순손실 이후의 재무 불확실성
    • 1개 분기 순손실 –4,291만 달러는 중소형 의료기기 회사 입장에서 상당한 충격.
    • Tricare 문제가 얼마나 빨리, 어떤 조건으로 해소되는지에 따라
      • 향후 현금흐름·영업 구조·영업 인력 규모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
  3. 높은 판관비·영업인력 의존 구조
    • Zynex는 미국 전역에 영업 인력을 두고 의사·병원·클리닉을 상대로 직접 영업을 하는 모델.
    • 2024년 기준 매출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매출의 45%가 S&M 등),
    • 실적이 꺾이면 영업인력 축소 → 성장률 둔화라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도 존재.
  4. 경쟁 심화·대체재 리스크
    • TENS·전기자극 기기는 이미 시장에 다양한 업체와 저가 제품이 존재.
    • 통증 관리 영역에서는
      • 다른 의료기기(신경차단, RF, 척추 수술 등)
      • 약물요법(비마약성·저용량 오피오이드)
        등 다양한 대체 수단과 경쟁.
  5. 밸류에이션·주가 변동성
    • 2025년 11월 27일 기준 주가는 약 1.59달러, 일중 저가 0.70달러 / 고가 2.06달러로 하루 변동폭만 해도 크게 출렁이는 상황이다.
    • 거래량도 1억 4천만 주를 넘는 등(단기 급등락 시), 단기 트레이딩 중심의 수급에 휘둘릴 수 있는 고변동성 종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6. 투자 관점 체크포인트

향후 ZYXI를 계속 모니터링한다면, 아래 포인트들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1. Tricare 이슈 해결 여부
    • Tricare 지급 중단의 해소 시점·조건
    • 과거 지급분에 대한 추가 환입·환수 가능성
    • 향후 Tricare 관련 매출의 비중 축소 여부
  2. Tricare 제외 기준의 매출·주문 성장률
    • 2024년까지 유지되던 주문 성장(+16%)과 매출 증가(+4%) 흐름이,
    • Tricare 이슈를 제외한 기저 성장으로도 유지 가능한지 확인.
  3. 리커링 매출 비중·총마진 유지 여부
    • 전극·배터리 소모품 및 렌탈에서 나오는 반복 매출이 매출 비중·마진 면에서 유지·확대되는지.
  4. 병원용 모니터링 파이프라인의 허가·상업화 진척
    • CM-1700, NiCO, HemeOx 등 병원용 기기의 임상·허가 일정 및 파일럿 매출
    • 병원 채택 사례(조기 레퍼런스 사이트)와 수가(보험) 인정 여부
  5. 비용 구조 조정 및 자본 배분
    • 영업·관리비 구조 조정(영업 인력 규모, 마케팅 전략)
    • 추가 자사주 매입 vs. 보수적인 현금 보존 전략 선택 여부
    • 향후 전환사채·추가 차입·증자 계획 등 자본 조달 전략

7. Q&A (FAQ)

Q1. “Genex”와 ZYXI는 같은 회사인가요?

→ 나스닥 티커 ZYXI의 공식 회사명은 Zynex, Inc. 이며, 의료기기 회사입니다. 한국 개별 블로그·커뮤니티에서 “지넥스/제넥스/Genex” 등으로 혼용 표기되는 경우가 있어, 종목 검색 시에는 반드시 티커 ZYXI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ZYXI는 지금도 성장주로 볼 수 있나요?

사업 구조만 놓고 보면

  • 고마진 반복 매출,
  • 통증 관리·재활 시장,
  • 병원용 모니터링 파이프라인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 Tricare 지급 중단에 따른 매출 급감,
  • 대규모 분기 적자,
  • 주가 급락·고변동성
    요인이 겹쳐 있어, 리스크 관리 없이는 접근이 어려운 구간이라고 보는 편이 더 보수적입니다.

Q3. ZYXI의 가장 큰 모멘텀(호재)은 무엇일까요?

→ 요약하면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Tricare 이슈 해결 + 매출 정상화
  2. 병원용 모니터링 제품군의 허가·상업화 진척
  3. 리커링 매출·총마진이 유지된 상태에서의 주문 성장 재개

이 중 ①번 Tricare 리스크 해소는 단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이고, ②·③은 중장기 멀티플 확장과 직결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Q4. 어떤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종목인가요?

  • 부적합할 수 있는 투자자
    • 안정적인 배당·현금흐름에 중점을 두는 보수적 투자자
    • 변동성이 낮은 대형주·ETF 위주 장기 투자자
  • 소액·고위험 전제 하에 검토 가능한 투자자
    • 헬스케어·의료기기 섹터, 특히 비침습 통증 관리·모니터링 테마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자 하는 투자자
    • Tricare 이슈와 같은 규제·보험 리스크를 이해하고, 실적·뉴스 기반의 이벤트 드리븐 트레이딩을 선호하는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성향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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