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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협상 중단”… 관세 논란이 불붙인 외교 갈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진행 중이던 무역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결정은 캐나다 현지 방송에서 방영된 ‘관세 비판 광고’가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잘못된 정보와 역사 왜곡을 담은 광고를 통해 미국 내 사법 판결에 개입했다”고 비판하며 “미국은 더 이상 기만적인 협상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치로 인해 북미 자유무역 체제(USMCA)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
🗞️ 사건의 배경
현지 시각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미국은 즉시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관련 협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캐나다 방송에 방영된 광고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광고에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트럼프는 이를 “왜곡된 편집을 통한 정치적 선전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는 “캐나다는 이 광고를 통해 미국 법원의 판결 방향에 영향을 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주요 교역국에 부과한 ‘상호 관세(Mirror Tariff)’가 절차상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 트럼프의 논리와 의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자국 우선(America First)’ 무역정책을 강화해 왔다.
그는 캐나다·멕시코·중국·EU 등을 상대로 관세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협상력을 높여왔지만, 최근 법원 판결과 북미 여론 악화로 통상 정책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협상 중단 선언은 단순한 분노의 표시가 아니라,
- 자신의 무역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 차단,
- 내년 대선을 앞둔 보수층 결집용 메시지,
- 국내 제조업 부활 정책 재부각
등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 북미 무역구조에 미칠 파장
미국과 캐나다는 서로 최대 교역 파트너로,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는 약 1조 달러(약 1,400조 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자동차·에너지·농산물·광물 등 여러 산업의 공급망에 연쇄 충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캐나다의 리튬·니켈 등 배터리 핵심 광물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경우, 미국 내 전기차 산업에도 단기적 영향이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정치적 셈법이 불러온 단기적 외교 리스크”로 보고 있지만, 양국이 실질적 경제 충돌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하고 있다.
💬 시장 반응
뉴욕 증시는 트럼프의 발언 직후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협상 중단이 일시적 정치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낙폭을 회복했다.
하지만 자동차·철강·에너지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 포드(Ford), GM(General Motors) 등 북미 자동차 기업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고,
- 캐나다 원유 수입 관련 ETF와 리튬 채굴주도 변동성을 보였다.
📊 산업별 영향 분석
| 자동차 | USMCA 교역 불확실성 확대 | 단기 조정 후 회복 가능 |
| 반도체 | 영향 제한적 | 글로벌 공급망 안정세 유지 |
| 에너지 | 원유·가스 공급 혼선 가능 | 장기화 시 유가 상승 압력 |
| 광물자원 | 리튬·니켈 공급 지연 가능성 | 배터리 기업 단기 부담 |
| 농산물 | 캐나다산 수입 축소 가능성 | 미국 내 농가 수혜 가능 |
💰 투자 분석: 미국·한국 주식 추천
🇺🇸 미국 주식 유망 종목
| NVIDIA (NVDA) | 통상 불확실성에도 AI 반도체 수요는 견조 |
| Tesla (TSLA) | 광물 공급 이슈 단기 부담, 그러나 미국 내 배터리 자립정책 수혜 |
| Caterpillar (CAT) |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로 중장기 수혜 가능 |
| ExxonMobil (XOM) | 에너지 공급망 재편 시 원유 가격 상승 수혜 |
🇰🇷 한국 주식 유망 종목
| POSCO Future M (003670) | 북미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장 수혜 |
| 삼성SDI (006400) | 캐나다산 리튬 지연 시 미국 내 생산 확대 가능성 |
| 현대차 (005380) | 북미 현지 생산비중 증가로 무역 불확실성 방어 |
| OCI홀딩스 (010060) | 태양광·에너지 수요 증가 수혜 가능 |
📈 투자 인사이트
트럼프의 협상 중단 선언은 정치적 쇼크보다 상징적 성격이 강한 이벤트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달러, 금, 국채) 선호를 자극할 수 있다.
-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공급망 강화와 제조업 재정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 결과적으로 미국 내 에너지·소재·인프라 산업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내 생산기지 확대와 AI·배터리 핵심소재 수요 증가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FAQ
Q1. 이번 협상 중단이 실제 무역에 영향을 미칠까?
→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불안 요인이지만, 구조적으로는 선거용 압박 카드에 가깝습니다.
Q2. 어떤 업종이 리스크가 크나요?
→ 북미 공급망 비중이 높은 자동차·에너지·광물 업종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Q3. 한국 주식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 리튬·니켈 등 핵심 광물 관련주보다
국내 배터리·AI 반도체 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유지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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